초등학생 아들과 새벽 러닝! 40대 엄마의 다이어트와 가족 성장 이야기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새벽 러닝을 시작한 40대 엄마의 감동 다이어트 도전기! 다시 찐 살, 다시 다짐하며 가족과 소통, 건강, 소중한 일상을 되찾아가는 성장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또 살쪘네, 이대로 괜찮을까?

 

또 쪘어 또 쪘어. 어뜨케~~ 살 찌니깐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네. 

운동해야 되는데, 해야 하는데~~!! 

👉 “이게 바로 40대 다이어트의 현실이다. 빼는 건 힘들고, 찌는 건 순식간이다.”

 

살이 찌니 몸도 마음도 무겁다. 잠잠하던 허리 통증도 다시 시작된거 같다.

운동해야 하는데, 해야 하는데... 작심삼일이 몇 번째인지 모르겠다.

아들의 도발, 엄마의 자존심을 건드리다!

엄마 맨날 살 뺀다고 하고 왜 운동 안 해? 왜 안 해? 맨날 그러더라.

내일부터 새벽에 달리자. 어? 하자 하자 엉?? 

 

우리 초딩이가 나를 빤히 쳐다보며 묻는다.

순간 내 자존심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나의 자존심을 건드려?

오 좋아 ! 내일 새벽부터 달리자! 무조건 간다!! 뤳추고우!! 

운동 경력 zero, 82년생 엄마의 고백

나는 82년생으로 살면서 운동 한 번 제대로 해본 적 없는 뇨자다. 

나름 힘든? 육아와 (이때는 아이 하나☺️) 주변 환경의 스트레스로 (개인 사정😜) 인해 다사다난한 해를 보내고 

건강 검진을 받았더니 떡하고 갑상선암을 진단받았다 (이때 둘째 임신..😮)

출산 후 갑상선 수술 잘 받았고

출산과 수술의 겹경사로 인해 살이 기하급수적으로 쪘다.. 

 

예뻐지고 싶었다... 아니 오래 살고 싶었다. ㅎㅎㅎ

그래서 2023년, 2024년 2년간 헬스장을 다니며

강제 운동 PT를 연마하며 겨우~ 겨우 ~ 10킬로 뺐는데..... 

잠~~깐 쉬고 아주 쬐~~~끔 먹었는데??

2년간 뺀 살이 5개월 만에 다시 붙었네??? 무슨 일???

가족과의 소통, 건강, 그리고 나를 위한 도전 

건강해야 한다. 난 벌써 40대 중반이고 코찔찔이 아이가 둘인데!! 

갑상선암 수술 후 정기 검진을 갈때마다 담당 선생님께서 말씀하신다.

"여기서 더 살찌면 약 다시 먹어야 합니다."라고

갑상선암 이후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도 있다.

다시 마음 잡자. 나를 위한 도전!

나에게 새벽 운동은 생소하다. 야행성인 내가 이 시간에 뛰는 건 거의 도전이었으니까.

이제 그만 흔들리고 진짜 운동 습관 만들기에 도전!

엄마와 아들, 새벽 러닝을 시작하는 이유

사실 요즘 우리 모자 사이가 좀 서먹하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공부는 뒷전, 말을 드릅게 안 듣는다.^^ ( 🫵 보고 있다면 인정!!?)

그래서 큰소리 나는 일이 많았고 집안 분위기가 자주 싸늘했다. 

화만 내는 엄마가 아니가, 함께 땀 흘리며 진짜 소통하고 싶었고 관계 개선을 해야겠다는 마음에 달리게 된 계기가 크다. 

새벽 러닝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부모 자식 소통을 위한 진심 어린 시도이다.

그래서 결심했다. 

'아들과 함께 새벽 러닝을 하자!'

아이와 함께 운동을 시작한다는 것은 단순한 다이어트 이상의 것이다.

앞으로 나의 러닝 파트너가 될 미꾸라지 아들을 소개합니다!

나이 : 12살. 초등 5학년

취미: 요즘 윙의 비트박스를 따라하느라 매일 입으로 삥윙푸프띠풰피...소리가 늘 울려퍼진다.

TMI 👇윙의 비트박스 소리가 정말 입으로 내는게 맞는지 소름일 정도! 👇

👉 https://youtu.be/8xufY2fpyn8?si=30PiWLANPvPAycG8

 

특기: 태권도. 6월 국기원 3품을 준비 중. 

경력:

🟠아리랑 태하 시범단 3년째 활동 중 

🟠2025년 5월 백석 대학교 총장기 대회에서 개인 품새 - 금메달, 혼합- 금메달, 단체전 - 은메달 수상한 바가 있다. (자랑 절대 아님😁)

🟠그 외 대회에서도 금은동 골고루 수상 경력

이 아이는 항상 축구, 태권도, 달리기 등 운동에 목말라 있다.

에너지가 좔좔 넘친다. 동글동글 생글생글 눈은 재미있는 이벤트를 항상 기다리며 나를 본다.

학년에서도 100m 달리기 순위건 안에 드는 아이다.

내가 이 아이와 달리기를 할 것이다.

하자고 큰 소리 뻥뻥 질렀다..😂  

엄마와 아들 운동 조합이라.. 생각만 해도 벌써 웃음이 나온다.

야행성 엄마와 에너지 넘치는 아들의 새벽 도전

사실 나는 야행성이다. 아침에 아이들 등교 준비도 겨우 일어나서 한다.

내일 새벽에 일어난다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습관대로 새벽 2시에 잤다. (내일 어쩌냐...)

아이도 전날 밤 숙제하느라 밤 11시 반이 지나 잠자리에 들었다.

내일 과연 할 수 있을까???

내일부터 진짜 시작!

#너뛰면나뛴다 #엄마는야행성인데왜새벽에뛰냐고요 #말안듣는아들과친해지기프로젝트#아이와함께운동 #엄마와아들러닝#새벽운동도전기#엄마의살과의전쟁 #40대다이어트현실

결국, 이 도전은 단순한 40대 다이어트가 아니다.

갑상선암 이후의 건강관리,

엄마의 자존심, 건강, 그리고 아들과의 관계 회복, 가족간의 소통을 위해

내일부터 진짜 새벽 러닝을 시작한다!
운동 초보 엄마와 에너지 폭발 아들의 좌충우돌 러닝 스토리,

다음 편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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